국토부 26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 1만 7252호 모집 시작

수도권 63% 집중 공급 및 수시모집 전환으로 입주 대기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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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6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 1만 7252호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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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3% 집중 공급 및 수시모집 전환으로 입주 대기시간 단축

국토교통부가 3월 26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6년도 1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기관이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서울 지역 청년 매입임대 경쟁률은 15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모집 물량은 청년 9,112호, 신혼·신생아 8,140호 등 총 1만 7,252호 규모다. 이 중 주거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에 전체의 63%인 1만 923호를 배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분기별 정기 모집에서 지역별 여건에 맞춘 수시모집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입주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소득 기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시세 30~40% 수준인 신혼Ⅰ 유형과 시세 70~80% 수준인 신혼Ⅱ 유형이다.


특히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분류해 우선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출산한 가구나 태아, 입양 자녀가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하는 물량은 3월 26일부터 LH 청약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지방공사 공급 물량은 각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도심 내 주요 입지에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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